태국 개미가 된 지 8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여러분 저 워킹퍼밋 사인하러 갑니다 두둥 탁⁽⁽٩( ´͈ ᗨ `͈ )۶⁾⁾
오늘은 좀 디테일하게 다뤄 볼게요.. 일단 태국 개미가 되시려면 태국에서가 아닌 타국에서 워킹비자를 발급받으시고 입국이 가능하세요.
저는 한국에 있었어서 주한태국대사관 온라인 사이트 통해서 비자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바보같이 태국 가는 티켓팅을 한 후에 비자 신청을 해서 엄청 조마조마했는데요.. 왜냐하면 저는 원래 9월 30일에 태국에 놀러 갈 예정으로 비행기 티켓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궁금한 부분을 이메일로 보냈습니다. 제가 궁금했던건 비자 승인 기간, 편도 항공권 및 신청 기간 중 타국 출국 이렇게 3가지를 질문했었고 답변은 이렇게 왔습니다.
오케이... 일단 확인!
그리고 몇일 뒤에 인사과에서 처음에 15개 정도 첨부된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주더라고요.. 하지만 반려가 났어요:(
그 사유는 하단에 첨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 저는 당연히 무슨 말인지 모르고 한국어로 왔기 때문에 반려된 사유를 인사과에 영어로 번역해서 말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거 같아서 태국어로 다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저거 보세요 9월 20일이에요.. 10일 남았어요 출국까지ㅠㅠ
그렇게 태국어로 번역 해주셔서 바로 인사과 직원한테 보냈습니다.
저걸 받고 문득 든 생각이 또 반려 나고 지연되면 항공권을 미루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바로 질문을 하였으나 답변은
그렇다네요... 제 질문은 반려되면 항공권 미뤄도 되냐 였는데... 왜냐하면 신청할 때 태국으로 항공편명 이랑 출국일을 적으라고 되어 있었거든요:(
아 몰랑 될 대로 돼라 하고 그냥 멍 때리던 도중 24일 승인이 되었더라고요??!!
앙 개꿀띄~
이렇게 저의 워킹비자 여정이 끝났습니다..
이젠 워킹퍼밋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별게 없어요..
저는 워킹비자 사인하러 이민국으로 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짬쭈리 스퀘어였던 거 같아요 위치는 룸피니 공원 옆이였어요!
거기 도착하니 에이전트 분이 엄청난 서류 한 뭉텅이를 턱 올려주시더니 사인하자고 하더라고요..?
예..? 이거 다 사인하면 저 손목 나갈 거 같은데요???!!!!
오케이..하고 첫 장 사인하는 순간 끝!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다시 연락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이제 뭐 하지 하다가 같은 직종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형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같이 점심 먹자고!
그렇게 만나서 점심 먹고 카페 갔다가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블로그는 훗날 태국 개미가 되실 분들을 위한 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태국 개미 8일차 포스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