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6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저의 마음에 쏙 드는 콘도를 찾았습니다 ദ്ദി◍•ᴗ•◍)
이름하여 챕터 차라나콘 리버사이드이라는 콘도입니다.
https://www.pruksa.com/chapter/charoennakhon-riverside
너무 이쁘지 않나요!! 리버뷰에 엄청난 콘도 시설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들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비스 리버사이드에서 일어나서 조식 포함을 안 했기 때문에 굶은 상태로 또 웹서핑을 엄~청 했습니다.
그러다가 실패하고 아점으로 뭐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전에 연락했던 에이전시한테 연락이 오더라구요.
저의 니즈에 맞는 방을 찾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굶은 상태로 후다닥 방을 보러 갔습니다.
일단 로비부터 합격... 높은 천장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시선 강탈.. 짱짱하게 에어컨도 틀어주고 와이파이도 빠르고 해서 좋았습니다.
첫인상 합격.
그렇게 방키 받고 이제 17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스튜디오 룸이라고 원룸 그 자체이지만 풀옵션이라 괜찮았고 뷰만 봐도 힐링되는...
이거 보세요 이거!! 서울로 따지면 한강뷰 방인 거죠 꺄룰 ദ്ദി*ˊᗜˋ*)
하지만 저 당시 객실값이 THB 18,000 한화로 약 68만원..
예산에서 조금 벗어났지만 그래도 이 뷰를 보면 참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하지만 전날 태국 친구가 말해준 말이 있었습니다.
찬 너 일하고 퇴근하면 밤이야 그리고 커튼치고 살걸? 너 뷰 보지도 않을 거야.. 괜히 비싼 돈 쓰지 말고 그냥 평범한데 살라고..
하지만 얘들아 난 도저히 바퀴벌레 나오는 객실에서 잘 수가 없어..ㅠㅠ 그리고 직장에서 가까운 곳을 찾고 있고 이쪽 근처에선 컨디션 대비 괜찮은 가격 이라구..ㅠ
그런데 그렇게 68만원 1년을 생각하면 800만원이 넘는 돈인데 이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들고...
침대는 촌스러운 관계로 저는 교체하기로 하였고 첫 번째 사진 우측에 살짝 대나무 벽지... 저건 못때준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 말고 저층으로 가면 더 싸다는 객실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뷰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하고 그래도 가격도 THB 16,000이라고 하니깐 8만원 정도 싸네..? 그리고 제 예산하고 3만 8천 원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그리고 태국 친구들이 하던 말도 기억이 나서 뷰를 딱히 신경 쓰지 말고 조금이라도 아낄 겸 저층으로 가보자 하는 마음에 보러 갔습니다.
확실히 강이 덜 보이죠?
그리고 이 객실은 벽지도 그냥 흰색이었고 오너가 태국인이다 보니깐 필요한 거 있을 때 바로바로 조치해 줄 수 있을 거 같은 장점이 있더라고요.
17층 객실은 오너가 중국인 이었어요.. 태국에 살지도 않았고요.
일단 객실은 추후에 고민해보기로 하고 바로 대망의 콘도 시설들을 보러 갔어요.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이 모든 걸 60만원대에 누릴 수 있답니다...
이 모든 걸 60만원에 누릴 수 있다니 말이 됩니까...
전 고민도 안 하고 이곳에 산다고 에이전시한테 말했고 대신 저층이냐 고층이냐만 고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너무 배가 고픈 관계로 가까운 아이콘시암에 가서 간단하게 라멘 한 그릇 뚝딱 하고 돌아와서
오랜만에 부모님 하고 영상통화 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저의 태국 6일 차는 집만 보러 다니는 걸로 하루가 끝났네요... 정말 집 보러 다니는 것도 일이에요 날도 덥구..ㅠㅠ
블로그님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행복한 주말입니다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태국 개미 6일차 포스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