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9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두둥! 내일 이제 저는 지겨운 호텔 생활을 뒤로하고 제 집으로 이사 가는 날입니다:)
항상 태국에 있을땐 학생신분으로 있거나 인턴사원으로 무급으로 일하고 그랬어서 콘도는 꿈도 못 꿨습니다...
그리고 단기계약이 안돼요 콘도는 최소 1년이 계약 조건입니다..
그런데 있지요... 이 오너는 또 단기 계약을 받아주더라고요?
왜냐면 저는 항상 만약이라는 걸 절대적으로 배제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Probation 패스 못하면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라..
열심히 해서 무조건 패스할 수 있어!라는 마인드 보단 정말 내가 노력해도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는다면 떠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3개월만 계약을 했어요.. 3개월.. 어떻게 보면 짧겠지만 또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겠죠?
자 그럼 이제 저는 침구류를 사러 아이콘 시암으로 가보겠습니다!
아이콘 시암 다들 가보셨으려나..ㅇㅅㅇ
태국에서 럭셔리 쇼핑몰 3 대장 중 하나입니다. 강변에 위치해 있어서 불꽃축제도 많이 하고 분수쇼도 매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밤에 디너크루즈 등 다양한 배를 타고 지나가면 엄청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어요:)
그렇게 아이콘 시암에 도착하니 아침을 안 먹은 탓인지 배가 고파서 배부터 채우러 갔습니다.
간단하게 배 채우고 이제 3개월... 이 아닌 장기생활이 될 생필품들과 침구류 사러 ㄱ고고!
여러분 저 이날 40만원 썼어요...ㅋㅋㅋ 침구류 사고 배게 사고 이불사고 접시 세제 그리고 식기류 등등 엄청 많이 샀어요...
그렇게 두 손 가득 짐 끙끙 옮기면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생각해 보니깐 이비스로 옮긴 후로 수영장을 한 번도 안 갔더라고요.
3성급 치곤 강변 쪽이라 수영장이 강 앞에 이쁘게 위치해 있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수영하러 갔는데 어머나..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바로 뒤로 돌아 객실로 도망갔습니다!
이제 내일 체크아웃이니 짐 정리를 또 해야겠죠? 이렇게 귀찮을 줄 알았더라면 그냥 풀만G에 쭉 투숙할걸 그랬어요..
짐정리를 대충 하고 내일 11시에 서류 사인하기로 하였으니 기나긴 호텔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계좌 체크 해야죠(*‾᷄ᵕ‾᷅*)
내일은 드디어 이사 가는 날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이사가는 여정을 다뤄볼까 합니다.
블로거 분들 이제 주말까지 절반 오셨습니다. 지금까지 잘 버티셨습니다. 오늘도 칼퇴하시고
시원한 치맥 한잔 하시고 다 털어 버리세욧!
왜 치맥이냐구요? 제가 먹고 싶거든요 ㅎㅎ
(*ૂ❛ᴗ❛*ૂ)
태국 개미 9일차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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