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54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쉬는 날이지요~
알람 없이 일어나는 이 행복을 아시나요(*´︶`*)
빈둥빈둥거리다가 일어나서 오늘도 어김없이 서브웨이를 시키는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정말 서브웨이 없었으면 어케 살았을지 궁금할 정도네요:)
그리고 밀린 집안일을 해줍니다.. 빨래 돌리고 집 청소 하고 있다 보면 서브웨이가 도착합니다.
호다닥 내려가서 음식픽업을 해주고 올라와서 야무지게 먹어줬답니다.
그렇게 먹고 멍 때리다가 어무니랑 영통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저만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그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중 한국말하는 태국인 형 한 명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약속된 장소가 거리가 좀 있어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같이 호텔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스케줄 맞추기도 어렵고 하다 보니 시간 될 때 만나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로컬 칵테일 바를 향해 갔습니다.
그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수쿰윗 쪽이었습니다.
도착했는데 옥탑방 같은 느낌에 라이브밴드도 있고 서양인들로 넘쳐나는 바 더라구요?
소시지랑 맥주랑 칵테일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칵테일을 마셨고요!!
그렇게 수다 떨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친구가 도착을 해서 같이 마시다가 그 RCA라고 그 태국에서 한때 유명했던 루트 66이랑 오닉스 있는 위치인데 거기에 로컬술집이 노상으로 위치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디제이들 성지거든요?
중간에 조인한 친구가 하얏트 리젠시 방콕에 있는 스펙트럼바 매니저인데 거기를 가자고 하더라구요.. 오늘 그 친구 바에서 디제잉한 친구가 지금 거기 있다고 하네요ㅇㅅㅇ
귀찮은 저는 가기 싫었는데 집이랑 더 멀어지기도 하고(๑¯﹀¯๑)
그래도 다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뭐.. 가자고 했죠!
뭐 요로코롬 생겼답니다:)
그리고 태국애들이 너무 많아서 어느 순간 보니 저는 대화에 끼지도 못하고 있어서 내일 출근해야 한다고 하고 집에 갔답니다..
내일 12시 출근이라 오랫동안 있어도 상관없었지만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왔는데 오랜만에 야경 보고 싶어서 저희 콘도 수영장에 갔습니다.
선배드에 누워서 멍 때리다가 들어가려고 하니 불꽃놀이가 시작을 하더라구요?
수영장 오길 잘했다 헷:)
조금 더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요기 요기 불꽃놀이도 그럼 보고 가시죠!!
별로 안 이쁘네요.. 영상은 이쁜데 사진은 거의 끝나가는 막바지에 타이밍 잘못 찍은 사진밖에 없더라구요...
티스토리 영상 좀 올릴 수 있게 해 주세요ㅠㅜㅠ
뭐 그렇게 하루를 마지막 하고 집으로 들어가서 발 닦고 잤습니다:)
태국 개미 54일차 포스팅 끝!
PS 오늘 점심으로 육개장 먹었는데 아주 맛있는 한식당을 찾은 거 같아서 기분이 가 좋아요!!
가격이 좀 있지만.. 그래도 이왕 돈 주고 먹는 거 조금 더 주고 맛있는 한식 먹는 게 더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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