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40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오늘 무슨 날인지 아세요??????
제가 3일이나 쉬는 날입니다:)
어제 녹초가 되어서 집에 온 저는 씻고 바로 골아떨어졌는데요!!
노이로제 걸릴 거 같은 알람소리를 듣지 않고 기상을 하고 아주 개운하게 저의 3일 휴무의 첫째 날을 맞이해 봅니다.
오늘은 운동을 하러 갈 거예요! 어디로 가냐구요? 바로 저희 콘도 2층에 위치해 있는 클라이밍 센터로 가서 벽 타고 놀 거예요:)
그리고 수영을 하러 갈 겁니다!! 아주 알차죠??
운동하기 전에 배고픈 저를 위해 서브웨이 주문을 하고 빠르게 빨래를 해봅니다.
쉬는 날에는 보통 밀린 빨래를 부지런히 하는 편ദ്ദിᐢ..ᐢ₎ 바닥도 한번 슥슥 쓸어주고 창문도 열고 환기도 시켜줍니다.
샌드위치 냠냠해주면서 방콕에 따스한 햇살을 창밖으로 구경하다 보니 벌써 해가 중천에 떴네요.
자 이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하러 가볼까요?
정말 태국 콘도에는 별의별 시설이 다 있네요:) 뭐 이 콘도도 사실 시설 하나 보고 계약한 거라
돈이 아깝지 않게 열심히 이용 중입니다:) 헬스장 빼고ㅎㅎ
벽 몇 번 타니깐 흥미가 떨어져서 옆에 있는 샌드백 좀 때려보고 수영하러 갔습니다
이때 인스타 스토리 올린다고 필터 좀 입혀놨더니 되게 세련되어 보이네요ㅇㅅㅇ
사실 이날 날씨가 우중충해서 아이폰 자동필터 기능만 설정했던 건데 이제 보니 되게 휘도(?)가 강하게 들어갔네요
뭐 혼자 첨벙첨벙 놀다가 선배드에 누워서 멍 때리고 있다가
저희 호텔 근처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꽤 괜찮은 태국 레스토랑이 있다는 선배님의 말씀이 갑자기 생각나서
이날 저녁에 예약하고 방문했답니다.
바로 Vanida Bangkok 레스토랑입니다.
외관만 봐도 저려미한 태국 레스토랑이 아니라는 걸 딱 보여주는 레스토랑입니다.
태국식 주택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이 레스토랑은 태국 정통 음식을 판매하는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캐주얼한 느낌이 나는 레스토랑입니다.
그런데 제가 태국 레스토랑도 추천해 드릴라고 따로 블로그에 카테고리도 만들어 놨거든요?
언제 시작할진 모르겠지만 이렇게 일상을 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날 방문한 레스토랑들이 올라올 텐데..
이거 참 블로그 어렵군요:)
뭐 이건 추후에 방향을 잡아보도록 하고 저는 그 그 뭐냐 그 동파육 같은 걸 시켰답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죠? 돼지 잡냄새도 없었고 진한 간장 베이스의 향도 괜찮았고 태국 전통의 향신료의 깊은 향이 느껴지면서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던 한 끼 저녁이였답니다!
주소는 바로 요기 남겨놓을게요⤋⤋⤋⤋⤋⤋⤋
https://maps.app.goo.gl/TC9XmaJ7uJtq3SJW7
간단하게 저녁을 하고 호텔 근처에 온 김에 바로 옆 호텔인 포시즌스 방콕에 있는 BKK Social Club에 다녀왔습니다.
BKK Social Club은 포시즌스 방콕에 위치한 바입니다.
여기가 그 뭐지 Asia's 50 best bar에 선정된 곳 중 한 곳입니다.
제가 알기론 꽤 상위권인 걸로 알고 있어요 3위인가? 그 외에도 뭐 많은 곳에서 수상을 받은 바예요.
그래서 저희 고객님들도 많이들 물어보시고 저도 추천해 드리는 바입니다.
그렇기에 컨시어즈 업무도 하는 저로써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바로 방문하러 가봤습니다:)
Vanida 레스토랑에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게 호텔에 도착해서 바 로 이동을 하였는데요. 저도 이때 포시즌스 방콕은 처음 가봤는데 우와 우와 하면서 구경했답니다.
호텔 내부에서 바 로 가는 길에 사진 한컷
이쁘죠? 되게 럭셔리한 리조트에 온 느낌도 들면서 도시에 위치해 있지만 되게 자연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호텔입니다.
그렇게 바에 들어가니.. 웅장함에 말을 잊지 못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바로 바 테이블 정 가운데에 앉았는데... 정말 이쁘네요• ɔ •
자 이제 웰컴 드링크와 제가 주문한 온 더락 보고 가실게요~
제가 뭘 주문했는지 지금 기억이 안 나네요.. 하도 오래돼서:)
뭐 저거랑 해서 캐비어 올라간 뭐시기한 저거랑 해서 가볍게 한잔 했답니다.
어차피 리뷰하려고 올리는 것도 아닌데~ 다음에 자세하게 리뷰해볼게요!!
저 날 이후로 현재까지 몇 번 더 다녀왔고 뭐 바로 저희 호텔 옆이다 보니깐 자세히 리뷰해야겠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니깐 여러분들의 반응이 뜨거우면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ᴗ⁍̴̛⁎)
그리고 오랫동안 안 가본 아시아티크 야시장도 다녀왔답니다.
옛날에 2017년도쯤에 태국 처음으로 왔을 때 다녀오고 6년 만에 다시 온 건데 뭔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네요ㅇㅅㅇ
사실 처음 왔을 때가 기억이 잘 안 나요.. 여기 어디 레스토랑에서 푸팟퐁커리 먹었던 기억밖에.. 근데 이날 다녀왔을 때
그 레스토랑이 기억도 안 나요.. 사라진 건가 그리고 약간 구조도 바뀐 거 같은데ʅ(⑅*´◡`)ʃ
앙 몰랑~ 대충 구경하고 집에 갔답니다.
여러분 저 이날 되게 알차게 보내지 않았나요? 지금 되돌아보니 뿌듯하군요!
뭐 이렇게 저의 3일 휴무 중 첫날이 지나갔네요.
태국 개미 40일차 포스팅 끝!
PS 포시즌스 방콕도 딱 1박만 해서 전체적으로 리뷰해보고 싶네요:) 근데 비싸욤 헷..
얼른 돈 열심히 모아서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 다녀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 되는 호텔은 혼자 가서 지내기엔 좀 그렇잖아요..ㅎㅎ 돈 보단 여자친구를 만나는 게 우선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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