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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개미 36일차

by 찬뚠개미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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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개미가 된 지 36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여러분 제가 어제 저하고 같이 일한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저희 11월 스케줄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받아왔어요:)ㅎㅎㅎㅎㅎ

 

그래서 확인해 보니 태국에 온 지 36일 차 11월 5일 일요일에는 12시 출근을 했네요?!

 

12시는 오후조 커버 해주는 근무시간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신입이라 메인 스케줄인 오전 오후가 아닌 커버조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억이 나는게 매니저가 이번달부터 메인 스케줄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깍두기 느낌으로 들어갑니다.

왜냐면 저희가 오전조 2명 커버조 2명 오후조 2명 아니면 커버조 1명 이렇게 해서 최소 5명이 근무에 들어가는데

저는 오전조 2명+저 해서 3명이 들어가게 됩니다.

 

스케줄을 보니 오후 먼저 들어가더라구요!

 

아직은 아니지만 처음 오후조 들어가는 날은 따로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전날에 10시에 출근하고 8시 퇴근 후 12시 출근이다 보니 아주 꿀잠을 잤습니다!!

 

알람도 안 맞추고 일어나서 찬물로 샤워하고 전날 사둔 시리얼 한 끼용 팩(?) 같은 거 오랜만에 우유랑 해서 냠냠했습니다:)

 

뭐 어떻게 보면 오늘 12시 근무도 처음으로 해보는 거네요?!

12시 출근하고 10시 퇴근이니.. 어머나... 역시 밸런스 따윈 존재하지 않군요:(

 

제가 사실 태국 오기 전에 다짐했거든요~ 콘도에서 지내게 되면 헬스장도 있고 하니깐 열심히 운동도 하고 지내야지 했는데..

지금 태국살이 9개월 차인데 한 번도 안 했어요ㅋㅋㅋㅋㅋ

가끔 스트레스 엄청 받을 때 복싱장 가서 샌드백 오지게 때린 거 빼면 딱히 한 게 없네요.

 

자 그렇게 출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저는 오토바이 택시를 부르고 붕붕 출근을 하였습니다 ª {•̃̾_•̃̾} ª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오늘도 아이캔두잇! 을 외치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인수인계받고 일하다가 4시에 밥 먹으러 가고 5시에 친친아워 스탠바이 하고 돌아와서 계속 일했습니다.

 

딱히 10시 커버조랑 다른 게 없던데요..? 대체 12시 근무조는 왜 있는 거지 싶을 정도..

 

점점 일하면서 뭔가 의문이 생기는 것들이 생겼지만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수습기간이기도 하고 제가 무슨 권한이 있다고...ㅋㅋㅋ

 

하지만 저는 수습기간이 끝나고 아주 돌변합니다:) 

 

지금 직원들이 하는 말이 너처럼 투덜거리는 애 처음 봤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어쨌든!!!! 고칠 건 고치고 바꿀 건 바꿔야죠╭( •̀ •́ )╮

 

자 이렇게 뭐 오늘도 저의 하루는 특별함 없이 끝났답니다.

 

태국 개미 36일차 포스팅 끝!

 

PS 오늘은 누나가 귀국하는 날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나가살던 제가 한국들어올땐 마중도 안와주셨던 저희 부모님이 친히 오늘 누나가 귀국한다니 마중 나간다고 하시네요^^ 한국에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가 9월에 갔을때 만날수 있으면 좋겠네요.. 저도 안본지 2년 넘은거 같은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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