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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개미 33일차

by 찬뚠개미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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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개미가 된 지 33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자 여러분 오늘은 되게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오늘은 6일 근무 후 드디어 쉬는 날입니다. 이런 날일수록 더욱 가치 있게 보내야겠죠?

 

컨시어즈 업무도 하는 저로써 저희 선배가 가봤으면 하는 곳들을 몇 곳 추천해 주었는데요. 그중에 저희 호텔이랑 가까운 유명한 브런치카페에 가보는 날입니다. 앞서 저희 호텔이 위치한 곳이 방콕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도로 이기도 하고 바다랑 연결되는 강 쪽에 있다 보니 아무래도 무역도 활발히 일어난 지역이다 보니 개발이 빠르게 되었던 곳이죠.

100년 이상된 건물들이 모여있는 지역에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재탄생시킨 이곳 바로 소개합니다.

 

두둥! SARNIES라는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nHLs6hut6GpZgZo37

 

사니스 방콕 · 101, 103 Charoen Krung 44 Alley, Khwaeng Bang Rak,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외관부터 되게 고풍스러운 느낌을 뿜뿜 내는 이곳에 오늘 저는 브런치와 커피 한잔 하러 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오토바이 타고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 더운 날 뜨거운 햇살을 뒤로하고 오토바이 도착 하였습니다... 벌써 힘듦:(

 

짠~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들어갔는데 테이블이 만석인 거 있죠...? 서양분들이 아주 꽉 차있었습니다..

태국 맞나요 여기 ㅇㅅㅇ

 

그래서 외부 좌석에서 더운데 땀 삐질 삐질 흘리면서 기다렸습니다.. 안쪽에 직원분이 안쓰러웠는지 시원한 물 한잔 가져다주시더라고요.

 

30분이나 기다렸습니다.. 다른 분들도 점점 제 옆에 앉으시면서 계속 기다리시더라고요.

 

여기서 궁금하실 점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밖에서 드시면 되자나요:)

 

전 절대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는 온몸에 땀샘이 열려버리고 땀 폭발 하거든요..

 

특히나 태국은 너무 덥자나요(˃̶᷄‧̫ ˂̶᷅๑ )

 

전 진짜 더운 게 싫어요.. 근데 더운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ㅎㅎ

 

얼른 꿈의 나라인 캐나다로 도망가고 싶네요ㅠㅠ

 

자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한 테이블이 나오더라고요! 바로 들어갔습니다:)

 

선배가 추천해 준 Triple-cheese toastie 랑 무슨 커피인지 기억 안 나는 커피쉐이크 같은 거 시켰습니다.

 

우리 선배님 채식주의자도 아니시면서 왜 이걸 추천해 주셨을까... 하면서 한입 먹어봤습니다!!

 

예... 저는 역시 채식하고 맞지 않았습니다.. 이게 뭔 맛인지 싶었냐면.. 그 데친 시금치랑 치즈랑 버섯이 저 바삭한 브레드와 조화가 어우러지면서 이 엄청난 기름기를 뿜어내면서 느끼함이 확 올라오는데 시금치가 물컹한 맛이 심해서 비위 약한 저는 바로 식감 때문인지 헛구역질이... 올라왔습니다.. 결국 저 토스트는 다 먹지는 못했고 커피는 맛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른 음식을 시켰더라면 그래도 맛있게 먹지 않았을까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맛이 없는 곳은 아닌데ㅠㅠ

각자 식성이 다르니깐요:)

 

전 그래도 저희 고객님께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카페인데 웨이팅을 한다는 거 자체가 저 빼고 뭐 다른 분들한테는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고 커피는 확실히 맛있었어요!!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향긋한 에스프레소 향이 올라오면서

아주 눈이 번쩍 띄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카페에서 배도 채우고 공부도 하고 이제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렛츠릴렉스라는 스파를 선호합니다.

 

태국에 일단 많은 지점을 갖고 있고 그렇게 럭셔리하지도 않으면서 저렴하지도 않은 그리고 끝나면 망고스티키라이스도 줍니다.

 

이게 아주 꿀맛이거든요:)

 

참고로 태국은 마사지샵이 정말 많은데 길거리에 테라피스트 분들이 앉아있고 호갱 한다면 거긴 무조건 퇴폐입니다.

 

조심하세요!!

 

오토바이 타고 부릉부릉 마사지받으러 가는데 사톤에 위치한 반얀트리가 보이길래 찍어봤습니다.

 

제 친구가 인턴쉽 했던 곳이라 찍어서 보내줬습니다:)

 

저는 이날 Radisson Blu Plaza Bangkok 호텔에 위치해 있는 렛츠릴렉스 스파를 다녀왔습니다.

 

https://maps.app.goo.gl/VP9EK2e1EUU5yrWd7

 

Let’s Relax Spa - Radisson Blu Plaza Bangkok Hotel · 6th floor, No, 489 Sukhumvit Rd, Khlong Toei Nuea, Sub, Bangkok 10110

★★★★☆ · 데이 스파

www.google.com

 

도착하니 웰컴드링크와 차가운 물수건을 건네주시더라고요!

 

오일마사지 90분 받고 나왔습니다. 망고스티키라이스는 사진을 안 찍었네요..ㅇㅅㅇ

 

자 마사지받았으면 뭐해야죠?! 얼른 길 막히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죠!!

 

여긴 5시 이후로 도로의 지옥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후다닥 호텔 잠깐 구경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넷플릭스 좀 보다가 잠들었습니다:)

 

이렇게 저의 태국에서의 33일 차가 마무리되었습니다ε٩( ºωº )۶з

 

태국 개미 33일차 포스팅 끝!

 

PS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도 마사지받은 날에는 꿀잠 주무시나요?! 진짜 매일 받으러 가고 싶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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