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 34일차

태국 개미가 된 지 34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 문득 아침에 일어나서 든 생각이... 왜 휴무는 항상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요?

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보았습니다ㅎㅎ

 

벌써 내일 출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ㅠㅠ

 

그렇게 느끼는 만큼 더 알차게 보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알차게 보낸다는 기준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서브웨이를 먹으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 저는 방콕..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어 하는 나라... 왜 여행객들이 이 나라를 좋아하는지 흠......

역시 방콕 하면 밤에 노는 게 제일 재밌죠!!

 

그러면 어디를 가야 재밌게 놀 수 있을까.. 그리고 친구 없는 저는 누구랑 놀아야 할까요?!

 

저희 팀 중에 노는 걸 엄청 좋아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남자를 좋아하는 남성분이지만 괜찮아요!!

그분은 저를 좋아하지 않으니~

 

술 한잔 하자고 연락했는데 안 그래도 오늘 약속 있다고 하면서 조인하고 싶으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녁에 카오산로드에 유명한 로컬밴드가 오는 바가 있다고 하여 컨시어즈로써 그곳을 구경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습니다.

 

저는 절대 놀고 싶어서 간 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직업 특성상^^

 

그럼 데이타임에는 뭘 해야 할까요? 집을 둘러보니 엉망이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오랜만에 집 대청소를 하였답니다٩(　ᐕ)و

 

저는 청소를 하고 그 결과물을 보면 괜히 흡족해지더라구요!

 

나중엔 제가 태국에서 사용하는 집청소 용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요:)

 

청소가 끝났으면 수영장 가야죠!! 전 얼른 이 포스팅을 쓰고 수영하러 갈 겁니다.

 

저희 수영장 보셨죠?? 끝내줍니다 어찌 거기를 휴무날 안 갈 수가 있나요ㅠㅠ

 

수영을 배워본 적 없었던 저는 저 혼자서 터득한 자유형으로 혼자 첨벙첨벙 놉니다ㅎㅎ

 

자 그렇게 저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보내다가 카오산로드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그 친구를 만나고 이동하는 길에 이쁜 바가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나중에 시간 되면 여기도 와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간 곳은 바로 Brick Bar라는 외국인 성지인 카오산로드에 위치한 로컬바입니다.

 

https://maps.app.goo.gl/sFQ4NMndaNDzC5vb7

브릭바 ·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뭐 요런 느낌으로 생겼습니다. 2층으로 되어있었고 저희 테이블은 2층에 있었습니다.

 

자 그러면 1층에 내려가서 가까이 봐야겠죠?!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영상이 안 올라가서 스크린샷 해서 올리다 보니 상하단에 공백이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카오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길거리 음식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꿀잠을 자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돈을 벌러 가보겠습니다..ㅠㅠ

 

태국 개미 34일차 포스팅 끝!

 

PS 오늘은 그냥 노래 추천 하나 하고 싶네요. 요즘 슬픈 초대장이라는 노래를 엄청 듣습니다. 너튜브 쇼츠에서 우연히 이 노래가 나오면서 드라마 한 장면을 편집한 영상을 봤는데 1분도 안 되는 시간에 제 감수성을 건드려서 눈물을 흘리게 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