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부산 후기

자 여러분!! 드디어 제가 올릴 마지막 국내호텔 후기로 돌아왔습니다.

 

얼른 호텔의 성지인 태국 호텔을 야금야금 다 까서 알려드리도록 하죠:)

 

태국에 사는 호텔리어가 리뷰하는 롯데호텔 부산 시작합니다૮꒰ྀི ˶ᵔ ᵕ ᵔ˶ ꒱ྀིა

 

자 그럼 시작하기 전에 내돈내산 증명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설레는 국내호텔 탑 3 중 하나인 롯데호텔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  )⸝⁺✧

 

자 시작하기 전에 조식 미포함 객실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또한 수영장 미포함이었습니다.

 

애초에 수영장은 관심도 없었고 조식은..ㅎㅎ 국밥한그릇 하는 게 더 저렴하기에 뺐습니다:)

 

위치는 바로 서면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여기 호텔 뒤에 포장마차 거리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방문했을때는 모르고 있었는데 나중에 친구가 다녀와봤냐고 해서 안 가봤다고 하니깐 거기를 왜 안 갔냐면서 혼났던..

그래서 두번째 방문했을 땐 포장마차에서 한잔 감성있게 적셔줬습니다.

 

자 부산호텔의 웅장함 한번 보고 가시죠!

 

서면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롯데호텔입니다.

 

자 그렇게 기분 좋은 환대를 받고 체크인을 줄 서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줄을.. 서서...ㅎㅎ

 

그래도 체크인하면서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엄청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면서

체크인을 해주셨답니다:)

 

그렇게 두근두근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오 방역 스티커 같은 게 있어요!

 

24층으로 배정받았고 객실이 카펫으로 되어있어서 푹신푹신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객실을 구경할 여유가 없었어요! 얼른 나가야 했어요ㅠㅠ

 

부산에 살고 있는 군대 동기랑 커피 한잔 하기로 했거든요! 그동안 친구는 객실에서 좀 쉬기로 했고요.

 

그렇게 반가운 동기와 커피 한잔하고 이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슬슬 날이 저물더니 이제 부산에서 마지막 밤이 찾아왔습니다..

 

뭔가 되게 뷰가 애매해요...?

시티뷰인데.. 에어컨 실외기 옥상 뷰인 거 같기도 하고..?

 

제가 이때 가장 후회했던 게 왜 컨시어즈팀에 가서 저녁 추천해 달라고 안 했을까요..ㅜㅜ

 

친구가 중국음식 먹자고 했는데 가서 추천해 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친구가 여기 맛있어 보인다면서

검색해 봤는데 후기도 좋다고 해서 갔는데.. 흐음...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전가복

친구랑 저랑 한입 먹고.. 동시에 음? 했던 기억이 있었던 거 같아요:)

 

쨌든 후다닥 먹고 호텔로 돌아가서 잤답니다. 왜냐면 이제 다음날 서울까지 올라가야 하니깐 얼른 자야겠죠?!

 

자려고 누우면 요런 느낌~ㅋㅋㅋㅋ

 

그리고 일어나서 사우나에서 피로 한번 싸악 날려주고 광안대교 가서 구경도 해주고 이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서울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길거리 부착물에 요트 투어 같은 게 있어서 즉흥으로 요트도 타고 왔답니다!

 

사실 롯데호텔 부산 갔을 때도 사진을 막 찍진 않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 방문했을 땐 출장으로 간 거라 라운지에서 미팅하고

외부에서 미팅하고 저녁에 포장마차 가서 팀장님하고 대표님하고 술 한잔하고 뭐 그랬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퇴사하고 태국에 있지만..ㅎㅎ

 

자 그럼 총평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૮꒰ྀི ˶ᵔ ᵕ ᵔ˶ ꒱ྀིა

 

서비스 10/10

하.. 언제 와도 서비스는 진짜 최고입니다. 롯데호텔 서울 또한 엄청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지만 부산도 만만치 않네요.

특히 두 번째 방문 때 라운지에서 모든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저 첫 번째 방문 때 체크아웃 해주시던 남자분.. 세상에 모델인 줄 알았어요. 와 저 그렇게 잘생긴 남자분 처음 봄:)

게이 아니고요~ 그냥 제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롯데호텔 부산에서 일하고 그분이 제 직장선배였다면 진짜 롤모델로 삼았을 거 같아요.

 

객실 8/10

카펫!!!!! 먼지!!!!!!! 저 먼지 알러지 있어요!!!!!! 재채기 진짜 시도 때도 없이 했던 거 같아요. 위에서는 푹신하다고 장점을 표현한 거 같았지만 전 개인적으로 부분적으로 카펫이 깔려있거나 카펫 없는 모던한 객실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뷰 가까이 가서 보지 않으면 그 에어컨 실외기 옥상뷰가 보이진 않지만 이점 또한 아쉬웠습니다!

 

시설 10/10

오! 여기는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 호텔 시설에서 종사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셔서 놀랐습니다.

헬스장은 이용안 해봤지만 뭐 그냥 호텔 헬스장은 다 거기서 거기일 거 같고 사우나가 끝내주죠 여긴...

진짜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사우나 가는 게 전 진짜 너무 좋아요..

수영장은 이용은 안 해봤지만 일단 사진만 봐도 너무 좋을 거 같은.. 나중에 한국 가서 부산 갈 일 생기면 꼭 수영장 이용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음료 7/10

제가 첫 번째 방문 때는 이용 안했지만 두번째 방문때는 이용을 했죠^^

미팅 때문에 라운지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리고 대표님 또한 북적인 거 싫어하셔서ㅠㅠ

라운지 조식은 단점이 당연히... 가짓수가 적은 거죠!

아 너무 적었어요 진짜.. 그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할까요? 아 그림 그려서 설명해드리고 싶은데.. 그냥 한 곳에만 있어요.

막 돌아다니면서 음식이 파트별로 나뉘어 있는 게 아니라 한 곳에 모든 조식파트가 모여있어요.

그리고 당연히 라운지에 계셨던 고객들도 많지 않아서 음식이 로테이션이 빨리빨리 돌지 않아서 식은 음식들도 많았고..

흠..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그래도 아쉽..ㅠ

그래도 여기 델리카한스라고 베이커리 맛있어요. 진짜 올 때마다 쿠키 사가지고 갑니다.

 

위치 8/10

위치 또한 괜찮죠. 여행으로 왔을 때는 서면이라는 위치가 그냥 번화가 시내라는 느낌이 강해서 딱히 강점이 있는 동네는 아니지만 지하철 역하고도 가깝고 롯데백화점도 바로 있고 롯데호텔 기준으로 앞 뒤로 먹을 것도 많고 놀거리도 많다 보니 위치는 괜찮은 거 같아요.

 

호텔 아이덴티티
비즈니스 vs 관광

 

비즈니스입니다. 무조건이죠.. 애초에 서면 자체가 관광지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고 호텔 내에서도 비즈니스 미팅으로 투숙하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고 저도 또한 두 번째 방문했을 때가 비즈니스 목적이었다 보니.. 비즈니스호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총평

배울 점이 크게 있진 않았지만 서비스란 이런 것이다 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호텔..

국내를 대표하는 호텔 중 하나라는 호텔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는.. 근데 따지고 보면 일본호텔 아닌가ヽ( ຶ▮ ຶ)ﾉ!!!

대부분의 직원분들이 일본어 가능해 보이시던데.. 여기 직원 뽑을 때 일본어 필수인가 할 정도로 프런트 전 직원분이 거의 다 할 줄 아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재방문 의사 O

전 무조건입니다. 아마 다음에 여행 갈 때 서면에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서면에서 볼 일이 있고 숙박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면 저는 고민 없이 여기를 예약할 겁니다.

 

https://maps.app.goo.gl/aXCHgmZ474ZbBY2F6

롯데호텔 부산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대로 772

자 이렇게 롯데호텔 부산 또한 리뷰를 끝냈습니다..

 

생각보다 블로그가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네요..

 

딱히 틀을 짜고 자료를 찾아보고 리뷰를 하는 건 아닌데도 기본 30분 이상은 걸리는 거 같아요..

 

그래도 재밌습니다ㅎㅎ

 

그럼 모두 하루 잘 마무리하셨을 거라 생각하며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