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여러분 오늘은 파타야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를 리뷰해 볼까 합니다!!
여기도 작년 8월에 처음가보고 이번연도 4월에 다시 재방문 한 호텔입니다.
파타야에서는 힐튼 하고 인터컨 말고 딱히 초이스가 없는 거 같아요'◡'
하지만 저는 파타야 갈때 리조트가 더 끌리는 사람으로서 인터컨티넨탈 리조트를 애용한답니다.
자 그럼 내돈내산 증명부터 해볼까요?
뭐 각 1박씩밖에 안했지만 두 번 갔습니당 헷:)
처음 작년엔 일반룸에서 지냈고 이번엔 주니어스위트에서 지냈답니다.
작년엔 갔을 땐 전여친하고 가서 그런지... 다 삭제를 해버렸네요~? 하핫
괜찮아요 사진은 아직 충분합니다.
자 그럼 인터컨티넨탈 파타야로 출발을 해봅시다!!
(이번 연도 기준으로 리뷰예정)
신돈 캠핀스키 호텔 리뷰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날 저는 남자의 명차 가슴을 뛰게 하는 BMW를 렌트해서 다녀왔답니다:)
출발~ 차 안에서 친구랑 신나서 영상 찍은 것도 많은데 영상이 안 올라가는 관계로 패스하도록 하구요~
슈슝 2시간 30분이 걸린다네요:) 도로가 반대로 태국에선 운전을 많이 안 해봐서 손 벌벌 떨면서 출발!
그렇게~~~~~~~~~~~ 하염없이 달리다 보니? 도착이 얼마 안 남았군요
5분 정도 남았을 때 너무 신나서 찍은...
그래도 무사고 운전경력 6년인 제가 안전하게 도착을 했답니다(-‿◦)✶ * .
자 여기는 그 항상 느끼는 건데.. 왜 벨보이 분들은 항상 나한테 관심을 안 가져주시는 거지 저번에도 이번에도 트렁크에서 짐 꺼내는 걸 봐야 투숙객인 줄 알고 오시는...
문 열어주는 건 기본적으로 없구요:) 한국도 안그래요^^ 분발하세욨!
자 그래도 도착하면 아주 웅장한 리조트 로비가 반겨줍니다.
체크인은 앉아서 진행이 되구요 저번에 왔을 땐 사람이 많아서 체크인줄을 좀 기다렸던 거 같은데 이번엔 뭐 로비가 횡~하네요
아무래도 5시쯤 도착을 해서 그런가.. 그런데 말 입죠? 제 객실이 준비가 안됬다고 하네요?
플래티넘 멤버로서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는데 업그레이드시킨 룸이 아직 준비가 안됐고 기다리기 싫으면 원래 예약한 룸타입으로 바로 체크인을 해준다고 하네요:) 장난하니~
괜찮습니다 기다린다고 했어요 어차피 이 시간에 도착할걸 예상하고 있었고 저녁도 예약을 해놓은 상태여서 밥 먹고 올 테니깐 객실 준비되면 짐 객실로 보내라 하고 호텔 내에 있는 Infiniti Restaurant에 다녀왔습니다.
뭔가 도착하면 노을 시간일 거 같아서 노을 볼 수 있는 레스토랑을 예약했답니다.
오션이랑 가까운 자리를 사전에 예약해서 아주 명소에 앉았답니다.
키야~ 정말 타이밍 쥑여버립니다! 이날 친구가 한국에서 저 보러 온다고 해서 아주 계획을 야무지게 짜놨는데
계획대로 움직여지니 너무 기분이 가 좋습니다.
호텔 내에 있는 인피니티 레스토랑은 지중해식 레스토랑으로 제가 좋아하는 Cuisine입니다.
그리고 IHG 멤버분들은 20% 할인 들어갑니다. 뭐 서비스차지랑 택스 안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ㅎㅎ
그리고 뭐 플래티넘 멤버로서 웰컴포인트 or 웰컴어메니티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친구랑 반땅 했는데 저만 포인트 스윽 먹긴 그렇잖아요
그래서 어메니티를 선택하고 웰컴드링크 두 잔도 이 레스토랑에서 받았답니다:)
그럼 음식먼저 보고 가시죠!
그리고 이때가 파타야는 송크란 기간이었습니다. 방콕은 벌써 끝났는데 파타야는 이제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요..?
하핫.. 물 맞기 싫은데(˙˘˙*)?
뭐 일단 그건 이따 나갈 때 생각하고 야무지게 저녁 먹고 키 받으러 프런트로 갔습니다.
자 이제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 주니어 스위트룸으로 들어가는 순간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객실키를 탭 하고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스위트라 그래서 리빙룸 하고 베드룸이 나뉘어있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일단 웰컴어메니티부터 보고 가실게요~
오~ 웰컴어메니티도 나쁘지 않았어요 뭐 초콜릿이랑 마카롱 열대과일이랑 웰컴레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 그럼 객실 보고 가실게요~
네 객실 사진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동영상으로 찍어놔서;;
스토리 히스토리 보니 뭐 이거밖에 없군요...
욕조만 보여드려서 죄송합니다(ᴗˬᴗ)⁾⁾
그런데 말입니다.. 저희 객실에 문제가 있었어요:(
에어컨 온도가 안 내려가지는 거예요 그래서 전화를 했거든요? 바로 직원 보내서 확인해 준다고 하네요~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안 와요:) 그래도 저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차피 나갈 거니깐 나갈 때 프런트에 한 번 더 말하면 되지
하고 나가면서 프런트 직원한테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새벽 3시쯤인가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충격적인 게 벨보이 분이 저희 왔는데 문도 안 열어주고 (뭐 이건 원래 그랬으니) 로비 앞에 계단에 앉아서 축구게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충격 인사도 안 하고 통행길 방해하는 자리에 앉아있음에도 꿈쩍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충격 그 자체;;; 이건 못 참고 바로 다이렉트로 룸디비션 매니저한테 이메일 보냄
이건 선 넘었지.. 나도 호텔에서 일하지만 그 누구도 그렇게 Chill 하게 있진 않아요... 3성급 호텔도 아니고 5성급 인터컨티넨탈에서 대체 뭐 하는 거야;;
그리고 객실로 돌아가니 객실 온도가 그대로 36도...
너네 확인 안 하니? 세 번이나 건의하니 드디어 그때 직원 보내줌 그리고 하시는 말이 1시간 이상 걸린데요..
그래서 객실 내에서 수리해야 하냐 하니깐 아니라고 밖에 실외기만 수리 보면 될 거 같다고 해서
그럼 그냥 씻고 자지 뭐~ 하는 마음으로 있는데 나잇매니저 분이 룸체인지 해준다고 해서 하.. 어차피 몇 시간만 자고 체크아웃할 건데 굳이..
근데 더위 타는 내 친구.. 어쩔 수 없이 룸체인지 하였습니다ㅠㅠ
새벽에 뭐 하는 짓인지.. 그리고 조식 먹으려고 9시에 일어남.. 진짜 이 정도면 광기 인정해 주세요ʕت̫͡ʔ
그런데 아쉽게도 조식당을 찍지를 않았어요.. 이날 너무 졸리고 숙취에 타이누들이랑 뭐 많이 안 먹기도 해서...
다시 방콕까지 운전해서 가야 하는 입장으로 컨디션 조절을 했어야 했는데ㅠㅠ
뭐 이 정도로 인터컨에서의 1박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제 총평 들어가겠습니다.
서비스 3/10
아 여기는 참 이상하게 서비스가 진짜 맘에 안 듭니다.. 항상 두 번 말하게 하며 직원들 교육도 부족해 보이고 인사도 하지 않으며 환대라는 기분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하는 리조트입니다. 인터컨티넨탈은 근데 전반적으로 서비스가 좋지 않은 거 같아요.
제 친구가 콘래드 여의도에서 일하는데 이 친구도 새벽에 앉아서 폰게임하는 벨보이를 보고 경악을...
객실 4/10
아 일단 되게 올드합니다.. 오래된 호텔이고 건물이긴 하지만 에어컨 작동도 거의 무슨 90년대 때 쓰던 스위치 같은 걸로
온도를 컨트롤해야 하며 스위트룸인데 에어컨고장이 있던 거..
미니바 위치한 장롱(?) 같은 것도 제대로 잘 안 닫혀서 항상 한쪽이 45도 정도 열려있어요ㅋㅋㅋㅋㅋ
근데 침대는 푹신함.. 발코니도 좋았고 그래도 전반적인 스테이는 만족하기 어려운 리조트인 건 확실합니다.
시설 9/10
수영장이 일단 좋아요.. 되게 자연에서 수영하는 느낌이랄까 제 기억엔 여기 리조트가 수영장이 3군데나 있고
프라이빗 모래사장(?) 같은 것도 있어서 쉬긴 좋아요.. 여기 오는 절대적인 이유는 이러한 시설들 때문입니다..
스파는 받아보진 않았지만 스파도 괜찮은 평이 많아요!
리조트 부지도 넓어서 밥 먹고 산책하기도 좋고 되게 이쁘게 잘 꾸며놨어요:)
파타야에선 쉬기 제일 좋은 리조트인 거 같아요.
식음료 6/10
일단 인피니티 레스토랑에서의 다이닝은 만족했습니다. 위에 사진으로만 보셔도 눈도 즐겁고 맛도 즐겁게 해 준 음식들입니다.
뷰도 좋고 직원들 서비스도 괜찮았어요. 그런데 조식이 많이 아쉬워요...
156개의 객실밖에 없는데도 사람도 너무 많고 자리도 마땅히 앉을 곳이 없어서 더운데 밖에 앉아야 했고 뷔페 이용자가 많음에도 음식이 채워지는 회전율이 느려요.. 뭐 맛이 없다라기 보단.. 가짓수도 별로 없었고 맛도 그저 그랬던...
위치 8/10
일단 메인스트릿이랑 택시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딱히 뭐가 없는 거 빼곤 위치로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어요..
뭐 애초에 파타야 와서 위치 따질 건 아니라고 보는 게 여기 와서 당연히 택시 타고 돌아다니지 있지도 않은 지하철 같은 거 타고 다닐 건 아니니깐요.. 그리고 얘네도 셔틀이 있어서 메인시티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차를 렌트해서 다녔기 때문에 더더욱 불편함을 느끼진 못했구요. 근데 근처에 편의점도 없는.. 그만큼 외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 아이덴티티
비즈니스 vs 관광
무조건 관광이죠.. 애초에 파타야가 관광지입니다:)
총평
여기는 근데 한국분들 정말 많아요!!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여기 한국어 가능한 직원 2명인가? 뭐 더 있는진 모르겠지만 전 2명이나 만났어요.. 저 여권 내미니깐 갑자기 프런트 직원이 누구 부르더니 명찰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기가 새겨진 명찰을 한 직원이 오더라고요?
그런데 어쩌지.. 내가 너보다 영어 잘할 거 같은데 왜 한국어 가능한 직원을 부르는 거지ㅋㅋㅋㅋ
바로 영어로 몇 마디 해주니 다시 가는 게 더 웃겼네요;;
그래도 뭐 영어 어려워하시는 한국분들한텐 희소식이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한테는 근데 선택권이 없어요 파타야에선.. 무조건 인터컨 리조트가 최고죠...
유아용 풀도 있으며 어디를 이동하든 버기를 태워주고 키즈카페.. 있나요? 모르겠네요.. 봤던 거 같기도 하고..
여기는 대체할 곳이 없어서 오게 되는 곳입니다. 진짜 이게 딱 맞는 말이에요.
서비스 별로지.. 객실 올드하지 (근데 이거 약간 내 취향) 호텔 시설 괜찮지 시끄러운 파타야 메인스트릿에서 벗어나 조용히 쉴 수 있지..
금액은 대략 20만 원 선에서 시작을 하지만.. 근데 솔직히 인터컨이 그렇게 럭셔리한 호텔이 아닙니다 태국에선..
동남아 쪽에 있는 인터컨은 그냥 5성급 호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서비스가 5성급이다? 아니요 시설이 5성급입니다.
그러니 인터컨 파타야에 가신다면 딱 이거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서비스를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여기는 조용한 곳에 쉬다가 밤에는 태국의 밤문화를 즐기고 다시 조용한곳에 와서 쉬는.. 그런 느낌에 리조트입니다.
재방문 의사 O
선택권이 없거든요^^
자 그럼 링크만 남기고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https://www.ihg.com/intercontinental/hotels/gb/en/pattaya/pyxha/hoteldetail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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