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86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짠!! 오늘은 진짜 크리스마스 당일이에요:)
태국에서의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어떤지 저와 함께 보지 마세요...
저 진짜 그냥 갈데없어서 집에서 친구랑 샴페인 깐 거 말고 없어요..ㅎㅎ
싱글인 이 몸은 어디 가서 뭐 할 게 없더라고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단톡을 확인해 보니 기분 좋은 편지를 한국인 고객님이 남겨주셨더라고요!!
어젯밤에 체크아웃하실 때 저희 프런트 직원에게 전달해 줬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기분이가 좋아졌네요:)\
그리고 선물을 또 주고 가신 거 있죠...૮( •˕• )ა
가끔 이렇게 일하다가 이런 편지나 선물 받으면 진짜 제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가치를 느낀답니다.
우리 고객님은 다음에 또 뵈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렇게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했지만 크리스마스인데 집에만 있기 너무 뭐해서 근처 포시즌스 호텔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막 찍어대진 않았지만 그냥 혼자 기분 냈던 거 같아요.
그리고 고객님이 주고 가신 선물을 픽업하러 저희 호텔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선물은 또 정말 놀랍게도 포시즌스에서 사 오신 망고젤리랑 초콜릿들이더라고요??!!
기분 좋게 픽업하고 집에 가서 친구를 기다렸습니다.
친구가 도착하고 원래 샴페인만 까기로 했는데 고객님이 주신 선물도 같이 깠습니다. 샴페인 하고 잘 어울릴 거 같더라고요.
요렇게 둘이서 아주 그냥 럭셔리한 척은 혼자 다하고 창밖으로 터지는 불꽃놀이(?) 불꽃축제(?) 쨌든 Firework를 구경했습니다.
진짜 갬성있는 날이었던 거 같아요ㅎㅎ
그렇게 샴페인을 다 비우고 친구는 집에 보내고 저는 발 닦고 잤어요!!
태국 개미 85일차 포스팅 끝!
PS 이제 곧 있으면 2024년이 다가오네요.. 얼른 2023년 과거를 다 포스팅하고 이번연도도 차근차근 꾸준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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