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85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가 밝았습니다:)
사실은 12월 24일 정각에 클럽에서 이브를 맞이하고 집에 와서 잤습니다..
빈둥빈둥거리면서 일어나서 숙취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서브웨이를 시켰습니다´ཀ`
서브웨이를 기다리는 동안 또 집안일을 해주었습니다.
집안일을 하고 있으면 서브웨이가 도착을 합니다:)
그렇게 서브웨이를 야무지게 먹어주고 저번에 사두고 냉장고에 쟁여둔 코코넛이 생각이 나더군요.
저는 마트에서 코코넛을 사면 먹기좋게 칼집이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으며 호텔처럼 그냥 빨대로 콕 꽂아서 마시면 되는 줄 알고 마음 편하게 코코넛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무슨.... 진짜 생 코코넛인 거예요!!
진짜 칼로 난리 부르스를 치고 진짜 괜히 손 베일까 봐 진땀 빼면서 결국 코코넛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ﻌ•՞
진짜 바보가 따로 없었습니다..ㅋㅋㅋㅋ
아침부터 코코넛 하고 한 씨름하니 진짜 진이 다 빠지더라고요.
그렇게 저의 멍청한 행동을 알려주기 위해 부모님한테 안부인사를 전화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인데 집에 있어야 하는 제 자신이 참..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저녁을 먹고 크리스마스이브인데 집에만 있는 게 싫어서 태국 친구한테 연락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친구랑 간단하게 술약속을 잡고 약속시간이 되어서 만나기로 한 칵테일바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올드타운 쪽에 있는 바에 가자고 해서 거기로 이동하던 도중 템플 이쁜 거 발견해서 사진 한 장 찍어봤습니다ʕっ•ᴥ•ʔっ
참고로 저는 불교가 아닙니다..
무슨 칵테일 바였는지 까먹었는데 분위기는 좋았어요.
올드타운으로 온 이유가 크리스마스이브이기도하고 사람 북적이는 시내보단 이쪽으로 와야 분위기 있게 술 한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정말 이번 연도 크리스마스는 별게 없었어요..
술 한잔하고 집에 와서 다시 잤습니다:)
뭐 따지고 보면 24일이 되는 자정에 클럽에서 보냈으니.. 잘 논 걸까여?
태국 개미 84일차 포스팅 끝!
PS 후아힌으로 여행 와서도 블로그를 하는 나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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