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84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자 오늘은 처음으로 반차를 써보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저녁에 코리안갱스터들 모임이 있거든요ㅋㅋㅋㅋ
13시에 출근해서 18시에 퇴근하는 근무조입니다.
내일이면 크리스마스이브네요.. 크리스마스이브엔 쉬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오늘로 날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주 운이 좋아요.. 24일 25일 휴무를 받았거든요..!!!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스케줄인가요..
서론이 길었네요- ̫-
뭐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빈 둥 거리다가 출근 준비를 하고 오토방구를 타고 부릉부릉 일하러 갔습니다.
쳇바퀴와 다름없는 5시간을 보내주고 드디어!! 퇴근을 했습니다:)
저는 되게 설레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으로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 가보는 날이었거든요.
시암 파라곤 하고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최고의 호텔이고 도심 속 리조트 형태의 호텔이라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많고 한국인 고객들이 정말 많이 가는 호텔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한국인 직원이 없다는 게 함정...
저희 갱스터 중에 시암이 아닌 신돈에 일하는 친구가 있어서 직원가로 50%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처음에 호텔에 도착을 하니 웅장한 느낌의 외관이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저기 안에 트리 보이시나요!!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실감이 나네요... 한국 하곤 느낌이 다른 크리스마스 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아요:)
요렇게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시암 캠핀스키는 되게 궁전 같아요!!
호텔도 정말 이쁘고 여긴 수영장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수영장이 정말 리조트처럼 되어 있어요.. 저녁이라 그런지 수영하시는 분들은 안 계셨고 뭔가 되게 조용한 정원에 온 느낌을 주더라구요.
여기는 이번연도 생일에 투숙을 했던 곳이고 이 호텔에 파인다이닝도 있어서 자세한 후기는 나중에 호텔 리뷰로 돌아올게요.
근데 아마 사진은 많이 없어서 글로 표현을 할거 같긴 한데..
뭐 쨌든 이 날은 호텔에 위치한 Alati라는 지중해식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이 호텔 F&B 좀 치더라구요..
그럼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 먼저 보고 가시죠!!
저거 저거 저거 트러플피자 진짜 너무 맛있어요...
진짜 또 먹고 싶네요...!!
저거 양고기도 잡내 없이 맛있어요:)
그런데 진짜 가격이 사악했어요.. 만약 할인 안 받았으면 거의 100만 원 가까이 나왔던 거 같아요/ᐠ • ˕ - マ
그런데 50% 할인받아서 만삼천 밧인가? 그 정도 나왔던 거 같아요.
그렇게 인당 10만 원도 안 되는 금액에 저 정도 먹고 왔어요ʕ·͡ᴥ·ʔ
그리고 저희 갱스터 들은 돕앤더티로 이동을 했습니다.
갱스터라고 하니깐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태국에서 일하는 호텔리어들입니다..
돕앤더티에 도착해서 또 웅장한 힙합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했습니다!!!!
참 재밌었는데..
벌써 2024년도 4개월도 안 남았네요..
이번해에는 새해다짐이 없었기에 그냥 흘러가는 데로 살고 있습니다..ㅋㅋㅋ
자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가 끝났으니 또 열심히 즐겨주도록 하겠습니다ʕ̡̢̡ʘ̅͟͜͡ʘ̲̅ʔ̢̡̢
오늘은 글이 길었네요:) 참 좋네요!!
태국 개미 83일차 포스팅 끝!
PS 자 이제 저는 여름휴가를 4.5일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3일을 후아힌에 다녀올 예정입니다 꺄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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