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75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한국에서의 여행이 끝나고 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군요?!
이게 맞나.. 한국인이 한국으로 여행 가고 한다는 게ㅇㅅㅇ
뭐 어쩌겠어요 제가 선택한 삶인데(ᐡᴗ ̫ ᴗᐡ)
아침..? 이라기보단 오후가 다 되어서 일어났습니다.. 아무래도 피로가 쌓였던 거 같아요.
이제는 또다시 자고 싶어서 잠을 청할 수 없는 삶으로 돌아가야 하군요.
일어나서 코맹이와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즐기러 나갔습니다.
사지보단 영상을 찍어놔서 올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렇게 코맹이와 산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이제 이마트 갔다가 갈비 먹으러 갈 겁니다.
갈비 먹고 저는 공항 리무진 타고 공항으로 가야 해요ㅠㅠ
코맹이와 눈물의 작별인사를 하고 부모님 하고 이마트로 향했습니다.
왜냐하면 호텔 애들 갖다 줄 스낵 좀 사러 갔습니다.
왠지 모르겠는데 여기는 뭐 다들 어디 다녀오면 거기서 뭐 이것저것 사오더라구요?
한국을 좋아하는 우리 직원들을 위해서 저도 어쩔 수 없이 사비를 들여 샀답니다(๑•॒̀ ູ॒•́๑)
간단하게 장을 보고 바로 옆에 구끼구끼라는 갈비집을 갔습니다.
여긴 근데 항상 출국하기 전에 여기 와서 밥 먹고 가는 거 같아요ㅋㅋㅋ
이제는 루틴이 되어버린..
여기 갈비 맛있어요.. 가격대가 좀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그래도 맛있답니당:)
제가 샀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밥 먹고 건너편에 카페 가면 할인 해준답니다. 몇 프로 해주는지는 까먹었는데 이왕 할인해주는 거 가서 사 먹었답니다.
자 그럼 이제 저는 공항 리무진을 타러 가보겠습니다.. 이제 진짜 안녕(ノ‥) ノ
18시 40분 비행이라 16시 정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해서 셀프체크인을 빠르게 해 주고 공항 사진 한컷 찍었네요.
여행할 때 여기 어때!!!! 싫어!!! 여행이 아닌 외노자가 되러 가는 길인데!!!!!
아휴 그래도 12월이라고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꾸며놨네요.
그렇게 또 아시아나 타고 슈웅 날아갔답니다...
이 정겨운 태국냄새:(
택시 타고 집으로 가봅니다.. 다음날 출근 해야 하는데 이 새벽에 도착해서 내일 출근을 어케하죠.
그래도 11시 출근이라 잠은 푹 자고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콘도에 도착을 하니 못 보던 트리가 있네요?
이제 정말 연말이 다가오는 느낌이 나네요.
태국은 새해 때 강 쪽에서 아주 엄청나게 불꽃을 터트려요.. 그걸 저는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이날 불꽃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우왕좌왕 계획 없이 움직이다가 킴튼말라이 루프탑바에서 급하게 카운트 다운함)
자 이제 도착했으니..
짐 정리는 나중에 하고 얼른 씻고 잤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라며 저도 이제 자보러 가보겠습니다:)
태국 개미 75일차 포스팅 끝!
PS 9월에 한국 갑니다.. 드디어ㅠㅠ 이때를 마지막으로 한국을 못 갔어요.. 이제 7월도 끝나갔으니 이제 한 달 하고 조금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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