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74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이제 정말 할머니를 보내드리는 날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장례식장으로 향했고 장례시작에서 발인하는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인사드리고 화장을 끝내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집으로 와서 잠을 잤고 일어나서 같이 유학했던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말 고등학생때부터 알고 지냈으니 9년을 알고 지냈네요..
하남 쪽에서 만나기로 했고 하남으로 가는 길에 브런치카페처럼 이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먼저 만나고 스타필드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4시까지 만나기로 했고 제가 조금 일찍 도착해서 카페 구경 좀 했습니다.
자세히 찍은 건 없지만 바로 앞에 한강이 보이더라구요!!
남한강이 보이는 이쁜 카페였습니다. 날이 좀 추웠지만 그래도 이 추위를 조금 더 즐기고 싶어서
친구한테 고집부려서 밖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스타필드로 향했습니다.
이 친구 만날 때는 항상 하남스타필드를 가는 거 같아요ㅋㅋㅋ
친구집하고 저희 집 하고 딱 중간에 있는 곳이거든요.
그렇게 도착해서 저녁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마지막 저녁이네요ㅠㅠ
야무지게 초밥을 먹어줬습니다. 저는 흰 살 생선을 안 먹기 때문에 친구 줬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 저물었네요..
내일은 마지막으로 코맹이 산책시키고 가족과 점심 만찬을 즐기고 공항 가는 여정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태국 개미 74일차 포스팅 끝!
PS 태국에서 알게 된 친구가 최근에 입원하는 바람에 계속 퇴근하고 병원에서 자고 출근하고 4일을 반복하다 보니 블로그를 올릴 시간이 없더군요.. 그래도 이제 3일 휴무니깐 열심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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