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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개미가 된 지 73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장례식장에서 어제 하루 꼬박 있다가 잠은 집에 와서 잤습니다.
오늘도 일어나서 우리 코맹이 밥부터 챙겨주고 장례식장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장례식장에 있다가 저녁이 되고 집에 돌아가서 코맹이 저녁을 주고 다시 장례식장에 와서 할머니 곁을 지켰습니다.
음... 그리고 거의 새벽이 되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씻고 나와서 거실에 혼자 앉아 있으니 공허함이 오더라고요?
그렇게 멍 때리고 있었는데 코맹이가 놀자고 다가오더라구요.
그래서 태국에서 코맹이랑 인형놀이 하려고 가져온 인형 갖고 놀았습니다..
놀았다기보단 일방적으로 물어뜯는 거 말렸다고 해야 맞는 걸까요?
와중에 너무 귀엽네요.. ㅇㅅㅇ
그리고 내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발인하러 가야 되거든요.
그럼 내일은 마지막으로 할머니와 인사하고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날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개미 73일차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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