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77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 오늘은 더블럭키세븐의 일상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아직 한국에서의 여운이 느껴져 있는 상태에서 일을 하려니 참 출근하기 싫군요.
오늘도 11시 출근이라 그래도 푹 자고 출근하는 거 같아요.
근데 11시 출근이 되게 애매하네요? 지금은 11시 근무가 사라졌지만 정말 이 시프트는 왜 있는지 이해가...
뭐 그래도 이때는 뭐 그렇게 불만을 품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렇게 출근을 하고 일을 하고 있는데 우리 고객 중 한 분이 저희한테 스포츠웨어 좀 사다 달라면서 본인이 구매하고 싶은 사진 몇 장을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해당 매장에 확인을 해보니 배송은 어렵다는 거예요ㅇㅅㅇ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아세요? 제가 가서 직접 구매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이게 맞나 싶은데ㅋㅋㅋㅋㅋ 진짜 사러 가면서도 현타가;;
다행히 아이콘 시암에 매장이 있어서 저희 호텔 보트 타고 다녀왔는데요...
(๑・ . ・๑)
근데 괜히 도착해서 사이즈 잘못 사거나 고객 마음에 들지 않을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유니폼 입고 아이콘 시암 가서 급쇼핑을 해버렸네요;;
저를 보호하기 위해 사진을 엄청 찍으면서 고객한테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받으면서 구매했습니다..
이날 제 돈으로 7,700바트 썼어요.. 당연히 고객님 객실에 차지하고 저는 현금으로 돌려받았지만 이거 참 정말 별 걸 다 하는 호텔이군요.
그렇게 쇼핑하고 나가는데 누가 절 툭툭 치더라구요?
와 진짜 개깝놀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팀 한 명이 여기 있더라구요!!
근처 페닌술라 호텔에 볼일 있어서 왔다가 제가 아이콘시암에 있는 걸 알고 저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왔더라고요.
그렇게 미션 컴플릿 하고 퇴근했답니다..
그리고 내일 오후조라 저는 1시 출근입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무엇을 했느냐...
바로 클럽 갔죠(⌯˃̶᷄ ⁻̫ ˂̶᷄⌯)
1차로 어반을 갔습니다. 왜냐하면 킵 해둔 것도 있었고 이제 여기는 다신 오지 않기로 다짐을 했기에 얼른 병을 비워주고 돕앤더티로 이동을 했습니다.
돕앤더티에서도 바틀을 킵하고 있었는데 여기는 항상 올 때마다 킵한 걸 깔라면 양주 한 병을 항상 시켜줘야 해요..
가격은 보통 4,000바트에서 시작을 합니다. 제일 싼 양주가 이 정도 가격입니다.
그래도 확실히 어반보다는 여기가 훨씬 나은 거 같아요.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클럽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갔어요:)
태국 개미 77일차 포스팅 끝!
PS 벌써 3일 휴무가 끝났네요?ㅇㅅㅇ 내일부터 7시 오전근무로 6일 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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