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57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하루 휴무가 있는 날입니다:)
그래도 이틀밖에 일을 안 했으니 그렇게 피곤하진 않습니다。·͜·。
알람소리 없이 일어나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아시나요..
빈둥빈둥 이제 일어났으니 서브웨이를 시키고 빨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브웨이도 도착해서 야무지게 냠냠해주고 빨래도 걸어주고 제2차전의 빈둥 거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 뭘 먹어야 할지 몰라서 구글링 좀 하고 있는 와중에
저번에 저희 직원이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각이 나서 예약 전화를 했는데 예약도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사진 보는데 조금 럭셔리해 보이는 거 있죠..? 그래서 혼자 가고 싶지 않은 거예요( ◜⤙◝ )
흠... 고민을 하다가 저희 호텔 직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다른 부서 직원분인데 최근에 친해지게 돼서 호텔에서 가끔 얘기하고 하면서 친해진 직원이 있는데 그 직원한테 연락했는데 오늘 쉰다고 같이 가주겠다는 거예요!!
와우 저녁 메이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간 레스토랑은 바로↓↓↓
https://maps.app.goo.gl/sEC1ViPA4UnDGyr67
Cetara 레스토랑에 갔습니다.
17시 30분 예약이라 부랴부랴 갔는데 우리 이 친구는 도착을 안 했네요..ㅇㅅㅇ
주문도 안 하고 멍 때리고 있다 보니 도착했네요ʕ ͡° ͜ʖ ͡°ʔ
홍합만 주구장창 시킨 거 같네요...?
하늘색 접시에 있는 건 그 뭐라 해야 하지 홍합이랑 와인으로 그 요리 뭐죳??!! 쨌든 그거구요..
저 빨간 접시는 봉골레 파스타인데 홍합도 있더라구요?
저건 리조또 랍스터입니다.. 그 밥알이 너무 안 익어서 다시 요리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반적인 평가는 인상적인 느낌은 아니었어요..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었고 추천드리긴 어려운 곳입니다!
근데 각자 입맛이 다르니깐 여기도 따지고 보면 제가 추천받고 가 본 곳인데 저하곤 맞지 않았던 곳이니깐요.
여러분들 입맛에는 괜찮을 수도 있겠죠?
그렇게 밥 먹고 센트럴월드에 가서 피카츄도 보고 왔습니다. 너무 귀엽더라고요˃̵ ᴗ ˂̵✦
정말 별 걸 다 하는 나라인 거 같아요ㅋㅋㅋㅋ
애기들 재롱잔치도 하길래 구경도 해보았습니다. 영상으로 찍은 게 있는데 영상은 안 올라가니 사진으로 대체해 보겠습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인지 잘 모르겠는데 밴드 같은 애들이 와서 공연하더라구요.
가끔 저 시절이 그립네요..ʚ( • ”̮ • )ɞ
그렇게 구경하다가 같이 온 직원이 가보고 싶은 바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술 한잔 하러 갔습니다.
Sundry라는 바입니다!!
여기는 4층인가로 되어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1층은 그냥 로비 느낌이고 2층에 DJ 있고 3층 4층 이렇게 있었던 거 같아요.
분위기는 되게 레드 한 느낌을 많이 내서 확실히 Fancy 한 느낌도 있었고 팝송도 나오고 대화하기엔 좀 크게 말해야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위치는 소방 콕 옆에 위치해 있었고요.
자세한 건 요기🔽🔽
https://maps.app.goo.gl/UDJk27w9B5oJxS4D7
소방콕에 투숙 중이시면 소루프탑도 괜찮지만 여기도 들려보기엔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렇게 이야기 좀 나누다가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외로운 휴무가 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 친구 덕에 알차게 보냈습니다.
태국 개미 57일차 포스팅 끝!
PS 오늘부터 4일 쉬는 태국 개미입니다. 내일은 아이유 님 콘서트 보러 갑니다 꺄를~~
'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개미 59일차 (0) | 2024.07.01 |
---|---|
태국 개미 58일차 (0) | 2024.06.29 |
태국 개미 56일차 (2) | 2024.06.27 |
태국 개미 55일차 (0) | 2024.06.27 |
태국 개미 54일차 (0) | 2024.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