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 28일차

태국 개미가 된 지 28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태국개미의 하루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출근을 해야 합니다..ㅠㅠ 그래도 저는 제 고객님들 만나서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누고 하는 게 재밌어요:)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가는게 너무 힘들 뿐...
 
근데 막상 도착하면 다른 인격체로 변합니다ㅋㅋㅋㅋ
 
그렇게!!!!!!! 오늘도 유니폼 환복을 하고 데스크로 나가기 전에 아이캔두잇! 을 외치고 나가봅시다:)
 
인수인계받고 브리핑 자료 읽고 있는데 저희 매니저분이 이번달 테스트 봤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무슨 테스트 말씀하시는 건지 했는데 Product Knowledge라고 호텔에 처음 입사했을 때 받은 호텔 관련한 정보가 나와있는
파일이 있는데 매달 테스트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몰랐지요~ㅎㅎ
그렇게 QR코드 스캔하여 테스트 보고 점수를 단톡에 올리는 톡이 아니고 라인그룹에 올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하고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달 말까지만 하면 된다고 해서요:) 전 이따가 점심 먹고 할 겁니다(◦'⌣'◦)
 
이제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 먹고 QR코드를 스캔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0점 만점에 몇 점 나온 지 아세요.. 총 20문제였는데.. 14개 맞음ㅋㅋㅋ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라인그룹에 올렸는데 선배님한테 전화 와서 찬우 씨!! 얼른 테스트 결과 보내신 거 취소하고 다시 재시험 봐서 19점이나 만점 받은 거 올리라고 하더라구요?!
 
커트라인이 19점에서 만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꼼수를 발휘했죠.. 컨닝했습니다ㅋㅋㅋㅋㅋ
 
보고 베꼈습니다:)
 
그렇게 전 일부러 한 개 틀려서 19점 인걸 다시 올렸습니다.. 갑자기 만점 받으면 이상하고...
아니 그리고 저만 컨닝하는 거 아닐겁니다-`д´-
 
쨌든 그렇게 다시 스텐바이 하고 제 고객님들 만날 때마다 호다닥 달려가서 얘기 나누고 하였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깐 저희 직원들이 제일 놀랐던 게 신입에다가 아직 업무적인 지식 면에서도 충분하지 않을 텐데 고객에게 다가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웃으면서 고객하고 얘기하는 모습 보고 놀랐다고 하더라구요.
 
전 모르면 내가 찾아보고 말해주겠다 하면 되지 이 마인드라 별로 두렵지가 않았어요:)
 
이렇게 저의 하루도 마무리되었답니다!!
 
아직 한 달은 안되었지만 일 잘한다고 말해주는 직원들과 좋은 매니저분과 일할 수 있음에 행복한 거 같아요.
 
얼른 쳇바퀴 같은 일상은 빠르게 올려버리고 재밌는 일상들을 얼른 올려보도록 할게요!!
 
아니면 쳇바퀴 같은 일상을 올릴 땐 지금처럼 올리고 특별하게 뭐 했던 날에는 제목에 따로 표기를 해둘까요..?
 
흠.... 고민이군요(๑•̌.•̑๑)ˀ̣ˀ̣
 
고민해 보고 진행하는 절차를 밟아보도록 하죠!
 
여러분 지금쯤 퇴근하셨을 거고 내일만 버티시면 행복한 주말이 찾아옵니다. 내일만 견뎌보아요:)

 

태국 개미 28일차 포스팅 끝!
 
PS 오늘도 올릴 사진이 없으니 코맹이 사진으로 대체하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