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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태국 개미 24일차

by 찬뚠개미 2024.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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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개미가 된 지 24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아주 꿀 같은 휴무를 맞이하는 날입니다ᵔࡇᵔ

그리고 여행 떠나 볼 겁니다. 여행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그래도 태국에 유명한 로컬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저희 고객님께 추천 해드릴만 한 장소를 찾아볼까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 저와 함께 태국 로컬 지역을 탐험하러 가보아여ヽ〳 ՞ ᗜ ՞ 〵ง

 

뚠뚠 오늘은 쉬는날이기에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으로 서브웨이를 시켜 먹었습니다:)

 

근데 저만 그런가요? 서브웨이 먹고 있으면 컵라면 생각나요.. 그렇게 한국에서 가져왔던 컵라면도 먹었습니다..ㅎㅎ

 

그렇게 간단하지 못했던 아침을 먹고 이제 나갈 준비를 해보아요!

 

저는 오늘 저희 호텔하고 가까운 리버 쪽을 관광해 볼 예정입니다.

 

첫 번째 장소는 바로 웨어하우스 30이라는 곳입니다.

 

https://maps.app.goo.gl/8DRjeQ4ua2Eqt9MD8

 

웨어하우스 30 · 48 Charoen Krung 30,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미술관

www.google.com

 

저희 집에서 강만 건너면 바로 도착합니다. 여기는 쉽게 설명드리자면 예술 복합 문화 센터 같은 곳입니다!

 

도착해 보니 바닥에 이런 게 있더라고요?

 

뭔가 성수동 갬성 뿜뿜 나는 곳이네요!

 

들어가시면 미술관, 골동품샵, 카페 등 다양하게 구경하면서 카페에서 더위도 식히면서 시간 때우기 괜찮아요.

 

그럼 미술관부터 보고 가시죠!

 

 

최애작품

여기 있는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더라구요. 바로 위에 보이는 이 그림이 너무 예뻐서 갖고 싶었지만...

가격 보고 포기했던 기억이(⸝⸝⸝°ᐨ̫° ⸝⸝⸝)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뭔가 지적인 척하면서 돌아다니니깐 뭔가 예술하는 사람 같네요ㅎㅎ

 

다음은 골동품 샵에 들려 봤습니다. 잠시 즐기다가 가시죠~

 

우드로 된 저 장식품들 너무 사고 싶더라고요 진짜 충동구매 할 뻔했다가 참았습니다..

 

확실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재밌어요!

 

그리고 옆에 뭔가 텅텅 빈 미술관 같이 생긴 곳을 들어갔는데 이상한 장식품들이 공중에 떠있더라구요.

 

이게 뭔지 아시는 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뭔가 되게 묘하게 오랫동안 쳐다보게 되더라구요..?ㅇㅅㅇ

 

이렇게 구경하고 있는 와중에 태국인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디냐고 물어봐서 웨어하우스 30라고 하니깐 다니형이 태국에 왔다는거에요!

다니형이 누구냐구요? 영국사람인데 남자이기를 포기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 보러 온다는 거예요 같이 어디 가서 저녁 먹자고 하더라구요.. 아니 아직 점심도 안 먹었는데 뭘 저녁 먹으러 벌써 오는 거지?

 

일단 알겠다고 하고 금방 온다고 해서 여기서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주변 좀 둘러보니 친구들이 도착했습니다!!

 

바로 어디 가자는 거 제가 조르고 졸라서 여기 주변 좀 구경 하자고 해서 친구들을 차에서 끌어내렸습니다ㅋㅋ

 

웨어하우스 30 구경은 끝났고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면 방콕에서 처음으로 생긴 영사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포르투갈 영사관이죠!!

 

되게 역사적인 곳이라고 해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태국 최초로 들어온 영사관이라고 하니..

 

그리고 영사관 바로 옆에 벽화가 있는데 이게 끝내줍니다..

 

저기 걷고 있는 저 양반이 제가 하얏트 리젠시에서 인턴 할 때 만난 스펙트럼 루프탑바 매니저입니다.

너무 TMI 인가요?ㅎㅎ

 

그렇게 또 길 따라서 올라가면 쉐라톤 호텔도 나오고 더 깊게 들어가면 리버 시티 방콕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https://maps.app.goo.gl/StTy1BkeHVqt5CJDA

 

River City Bangkok · 23 Soi Charoen Krung 24, Talat Noi, Samphanthawong, Bangkok 10100 태국

★★★★☆ · 아트 센터

www.google.com

여기는 아트 센터라고 생각해 주시면 됩니다. 안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아트 작품들이 많아요 가끔 전시회도 하고 골동품도 팔고

아무래도 이쪽 근처가 태국에서 역사적인 도로이다 보니깐 이런 예술 문화가 잘 잡혀있는 거 같아요.

다니 형

 

그 얼굴 올려도 되는지 허락을 못 받아서.. 모자이크ㅋㅋㅋ

 

사실 잘 안 친해요 그 제 태국 게이친구들하고 친한 거지 저는 저분 연락처도 없어요..

그냥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는 거만 알아요(ͼ̤͂ ͜ ͽ̤͂)

 

근데 저거 왜 모자이크가 고양이처럼 보여지는거지 ㅇㅅㅇ

 

그렇게 여기까지 만 보고 차로 돌아갔습니다. 저 배고파 죽는 줄 알았어요ㅠㅠ

 

근데 이제 차 타고 1시간을 가야 된다는 거예요 어디 가냐고 물어봤는데 뭐 태국어로 장소를 말하는데 제가 알겠습니까..

어디 이상한 저수지? 같은 곳 간데요.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뭔가 즉흥여행 가는 느낌이라 또 한편 좋기도 했습니다.

 

얘들아... 고작 이거 먹으러 차 타고 한 시간을 온 거야..? 대단하다 정말ㅎㅎ

 

할 말을 잃었습니다..

 

이거 먹고 방콕으로 돌아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이가 없었던...

 

그렇게 방콕에 도착해서 게이바에 끌려갔습니다 ̗  ̗ര́ ̭ര̀ ̗  ̗

 

30분 정도 있다가 집으로 도망 왔습니다. 아직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화입니다.

 

이렇게 저의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은 아주 맘에 드네요! 블로그 같은 블로그를 쓴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예술 쪽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태국 역사가 깃든 길을 걷는다는 생각을 갖고 다녀보니 되게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태국에 오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이날 원래 Talad Noi까지 보려고 했는데 태국애들이 오는 바람에 못 봤어요.

 

여기는 아마 조만간 올라갈 거예요. 제 기억으론 여기 다녀오고 얼마 안돼서 딸랏너이 구경하러 다녀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른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개미 24일차 포스팅 끝!

 

PS 오늘은 정시 퇴근 해서 블로그를 2개나 올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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