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68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한국에서의 첫날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설레네요.. 이날은 새벽에 비행기 타고 아침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왜 방콕에서 한국가는 비행기는 다 밤비행기 새벽비행기밖에 없을까요?
지금은 대한항공에서 15시 15분에 방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새로 생긴 거 같긴 한데 대부분이 다 밤, 새벽 비행기라 진짜 한국도착하면
피곤해서 죽을거같아요..ㅠㅠ
그렇게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데리러 와주신 부모님을 보고 한껏 감동받아가지고 벅찬 가슴을 한껏 진정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얼른 집에 가서 저희 코맹이를 보고 싶네요ㅠㅠ
하지만 전 도착해서 집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로 병원부터 갔습니다.. 이때 진짜 끊임없이 기침하고 그래서 어무니가 병원부터 가라고 하셔가 지구 집 앞에 있는 병원에 다녀와서 집에 갔습니다.
이거 보세요..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ㅇㅅㅇ
그리고 드디어 집에 들어왔어요!!!!!!!!!!!!!!!!
우리 코맹이 아주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이 정겨운 집냄새 코맹이 발에서 나는 꾸린내 그리고 엄마 아빠..
이 공간이 항상 당연하다고 느꼈었는데 이젠 그럴 수 없다는 게 참(´༎ຶོρ༎ຶོ`)
어렸을 때부터 떨어져 살았지만 집이라는 건 참 그리운 거였네요.
그리고 좀 쉬다가(?) 어딘가로 갑니다..
죄송해요 기억이 안 나요 그냥 사진 보니깐 붕붕이 타고 어딜 가고 있는 사진을 찍었더라구요?
저의 바겐이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습니다..
저는 어디를 가고 있던 거였을까요...
뭐 그렇게 어디를 다녀오고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옛날 통닭집이 있는데 거기서 한잔 했어요!
진짜 잊을 수가 없어요.. 진짜 의정부 최고의 맛집입니다.
통닭, 똥집 그리고 국물떡볶이 이렇게 시키면 진짜 맥주 10병 기본입니다...
그리고 소주랑 번데기 탕 시키면 진짜 마무리로 너무 끝내줘요ㅠㅠ
그리고 이때 겨울이었고 아무래도 따뜻한 나라에 있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저는 엄청 추웠어요.
여러분 이거 보세요 이거 보세요!!
붕어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
울면서ㅠㅠㅠㅠㅠ
주문하고 눈물을 훔치면서 먹었어요..
여러분들은 붕어빵 드실 때 꼬리부터 드세요 머리부터 드세요?
전 그냥 그때그때 먹고 싶은데로 먹는 거 같아요.. 딱히 신경을 안 써서 먹기도 하고.
근데 전 꼬리랑 몸통이랑 선택하라고 하면 꼬리입니다!
그렇게 코노도 가서 노래도 아주 시원하게 불러주고 집에 갔습니다..
진짜 지금은 일에 치여서 여행도 못 다니고 퇴근하고 태국시간으로 거의 새벽 1시가 다되가는데
이걸 쓰고 있자니 뭔가 집이 고요한게 너무 공허해서 좀 외롭네요 헷:)
내일은 스키장 가기로 되어있습니다. 친구랑 스키장 가서 스키 진짜 질리도록 타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럼 얼른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개미 68일차 포스팅 끝!
PS 요즘 포스팅이 너무 뜸했네요..
친구가 왜 안 올리냐고 해서 오늘은 진짜 마음먹고 올려야겠다고 해서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얼른 샤워하고 와서 69일 차까지 올리고 꿈나라로 가볼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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