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 15일차

태국 개미가 된 지 15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도 밍기적 밍기적 출근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오늘은 1년 넘게 근무했다던 저희 팀 한 명이 승무원이 되어서 떠나가는 날입니다!!
 
아마 이 친구 대타로 제가 들어온게 아닌가... 싶은데ㅋㅋ
 
아침은 시리얼 국룰이죠!
 
아 한국에선 제가 시리얼을 안 먹어서 모르겠는데 여기는 한 끼용으로 소분되어서 팔더라고요!
정말 편합니다:)
 
이때만 해도 매일 아침을 챙겨 먹었는데 왜 이제는 하루에 한 끼 많아야 두 끼 먹는 삶을 살고 있는 걸까요?
 
제가 이런 식습관을 갖고 있다가 큰 봉변을 당했습니다.. 아마 30일 차 정도쯤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그렇게 또 오토방구 타고 출근했습니다.
 
출근하고 다른 직원들처럼 인수인계받고 바로 실무 투입.. 아 참고로 저는 한국인 선배님이 계십니다.
 
그분한테 대부분의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고요! 가끔 무서운데 되게 착하게 잘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게 일하고 배움을 동시에 하는 도중에 갑자기 다들 백오피스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그 친구 배웅식(?) Farewell 한다고 다 모이더라고요.
 
저희 팀원들이 그 친구 Farewell gift 준비한 게 너무 웃겨요!
 
함 보고 가시죠!!!!!
 
아니 8초짜리 영상도 안 올라가네요? 티스토리 원래 영상 못 올리나요..

미스타이랜드도 아니고 참...
 
참고로 이분은 남자 좋아하시는 분입니다...ㅋㅋ
 
자 이제 배웅했으니 일하러 가야죠...
 
그렇게 또 배움의 연속... 이 시기에는 배우기만 하고 퇴근하고 그랬던 거 같아요
 
그런데 오늘은 퇴근하고 저희 직원들끼리 술 한잔 하러 갔습니다~
 
태국은 무슨 나라죠? 놀라고 오는 나라죠!
 
태국 애들이 한식을 좋아하기도 해서 퇴근하고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통로에 한식당 잘하는 곳 있다는 한국인 선배님 말씀에
믿고 따라갔습니다!
 
음식 사진은 또 왜 안 찍었을까요..?
 
족발이랑 쭈삼겹이랑 뭐 이것저것 엄청 시켜서 먹었습니다.
 
전 여기서 술 마시고 끝일줄 알았는데 2차로 클럽을 가자고 하더라고요?
 
거절할 필요가 없죠 클럽인데...
 
바로 그냥 궁둥이 쉐킷쉐킷 하러 갔습니다 ヾ(＾∇＾)
 
영상이 있는데 이것도 당연히 안 올려지는 관계로 쫍..(참고로 이거 태국어임)
 
그렇게 야무지게 놀다가 집에 가서 잤습니다!
 
Sway라고 있어요 한국인들한테 유명한 Terra라는 바 앞에 있는데
http://www.swaybk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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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습니다.. 예....
 
가지 마세요!!!
 
제가 나중에 제 최애 바 소개해드릴게요.. 진짜 제 집 드나들듯 가는곳입니다.
 
이렇게 또 저의 하루는 마무리를 했습니다. 내일도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올리러 와볼게요!
 
태국 개미 15일차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