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가 된 지 116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8시 출근합니다:)
7시쯤 주섬주섬 일어나서 어제의 후유증으로 인해 좀비처럼 일어나서 출근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 보니 오후조가 와서 바로 백오피스로 런쳤습니다(。•́_•̀。)
하지만 이따가 타운홀에 가야 하기 때문에 밀린 이메일을 빨리 쳐내야 했습니다.
타운홀은 저번에 말씀드렸던 거 같은데 Monthly celebration 같은 거입니다.
호텔 내 연회장에서 매달 직원파티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엔 좀 특별합니다.. 연초이기도 하고 이제 보너스를 공개해야 하기도 하기에 조금 크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3시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전 어차피 해당사항이 안돼요.. 보너스랑 월급인상도 결국 연초부터 근무한 자들한테 주는거기 때문에..
근데 전 이달의 서비스차지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왜냐면 진짜 높게 나올 거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뭐 이러고 있다 보니 갑자기 탈을 쓴 어떤 무리들이 들어오더니 막 춤추고 공연하고 하는 거 있죠..?
이건 영상으로 찍어 놨어서 못 올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대망의 보너스와 서비스차지 월급인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월 서비스차지만... 3만3천바트..130만원정도 하는 금액이네요?ㅇㅅㅇ
보너스도 보통 한 달 치 더 얹어서 주거나 하는데 여긴 두 달을 얹어서 주네요??;;
월급은 쥐꼬리만 해서 어차피 4% 오르는 건 의미 없는 거 같고.. 그래도 확실히 다른 호텔보다 조건은 참 좋은 거 같아요.
뭐 그리고 전 다시 오피스로 돌아가서 열심히 이메일을 답장했습니다!!
아마 이때 1시간 반정도 오버타임 했을 거예요.. 왜냐면 매니저랑 오전조 애들끼리 왓아룬 보러 갔는데
매니저가 이날 8시 퇴근이거등요..? 저도 다 끝나고 보니 7시30분 정도 됬던거 같아요..
30분정도 논땡이 피우다가 매니저 퇴근하고 바로 왓아룬 보러 갔습니다.
참 왓아룬은 밤에 봐야 이쁜 거 같아요...
그리고 밥 먹으러 가자고 해서 밥도 먹고 왔어요(゚ペ)?
밤 10시가 넘었는데... 나 내일 오전출근인데;;
태국식 핫팟을 먹고 왔습니다..!!
이제 얼른 잠에 들도록 하겠습니다ㅠㅠ
태국 개미 116일차 포스팅 끝!
PS 제가 어쩌다 보니 8일 날 호텔에서 1박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 호텔 리뷰를 해야 될까요 말까요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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