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미 142일차

태국 개미가 된 지 142일 차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친구 생일파티가 있는 날입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날 휴무이지요:)

 

아주 굿 타이밍입니다.

 

얼른 출근하고 퇴근하는 걸로 마무리하고 이제 집에 가서 씻고 옷 갈아입고 향합니다...

바로 TOD입니다.

 

아마 이날이 TOD를 처음으로 가는 날입니다.

 

이때 가면 안됐는데... 이후로 정말 100번은 간 거 같아요 좀 오바하면ㅋㅋㅋ

 

왠지 모르겠는데 제가 먼저 도착을 해버려서 혼자 칵테일 한잔 시키고 들어가는데..

분위기가 너무 고급진 거 있죠...?

 

이런 느낌 처음이야(ͼ̤͂ ͜ ͽ̤͂)✧

 

아니 그리고 여기 팝콘 맛집이에요 진짜..

 

그리고 슬슬 한두 명씩 도착을 해서 위스키를 시켰습니다.

저는 바에 오면 위스키는 몽키숄더를 선호합니다.. 당연히 가격대가 시중에 있는 것보다 2~3배 비싸긴 하지만 아무리 비싼 거 시켜도 저는 이게 제일 맛있는 거 같아여!!

 

그렇게 12시에 케이크랑 해서 친구 생일 축하 해주고 티오디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적절히 취해준다음 한식당으로 가서 해장했습니다.

 

진짜 이날 너무 행복했슘ꉂꉂ ( ˆᴗˆ  )

 

항상 술 마시고 한식 땡기면 코리안타운에 있는 호박식당에 갑니다.

그나마 코리안타운에 맛이 있는 식당이기도 하고 새벽 늦게까지 하는 데가 또 여기밖에 없어서 초이스가 없긴 한데..

저는 맨 정신일 때는 절대로 코리안타운 가서 밥을 먹지 않습니다...

그 어디도 돈값을 하는 식당을 찾지 못했습니다ㅠㅠ

 

그렇게 비틀비틀 집에 돌아갔습니다:)

 

 

태국 개미 142일차 포스팅 끝!

 

PS 이제 씻고 복싱 무에타이 수업받으러 가야 하는데 너무 가기 싫다... 근육통을 대비해 수업 끝나고 반얀트리 가서 스파 받습니다..

반얀트리 스파가 엄청 유명한데 항상 저희 호텔 스파랑 근처만 가다 보니 여긴 한 번도 안 가봤는데.. 기대하겠습니당:)